[혼자하는여행]파리에서 셋째날 여행기

이제부터 파리 여행을  차곡차곡 정리해보려한다.
기억에서 지워지기 전에 언젠가 이글을 보며 추억할 날을 위해 하나 하나 끄집어 내야 겠다.
근데 나의 첫째날부터 주말전까지 찍은 사진은 cf카드 에러나는 바람에..나의 사진들 보지도 못하고 흑흑
사진들이 보구싶다. 복구되지 않는다면 기억을 지우는 것만 같아서..ㅋ



뇽스가 인턴중인 관계로 평일엔 나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주말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뇽스가 함께해 주었다.
다행히 cf 카드가 고장나는 시점이 뇽스가 같이 가줄수있는 날이어서
샤틀레에 있는 쇼핑몰단지의 fmac 매장에서 새것을 겟잇 할 수 있었다.
이날 또 비가와서 어디 야외는 가지도 못하고
그래 오늘 쟈철 종일권 끊어서 하루 종일 질리도록 타고다니자 하고 여기저기 가보기로 했다.


라파예트 백화점
비잔틴 양식의 유리돔으로 이뤄져 있다. 첨에 들어갔을 우와 이게 진정 백화점인가 하고 입이 떡 벌어졌다.
루이비통 매장에 가면 중국인이 정말정말 많다. 점원이 중국인이 반일 정도로
복잡하고 시끄럽고 그냥 쓱한번 보고 빨리 나왔다.
위층에 올라가면 쫌 여유로워진다. 일층엔 화장품 가방 매장인데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다보면 바글바글하다.

이층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고 해서
아침에 뇽스가 싼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도시락을 이렇게 싼다.
길 가다가 노점 아줌마도 이렇게 만드는 것을 봤다.
바게뜨를 반으로 잘라서 햄넣고 치즈넣고 토마토 얇게 슬라이스 한것 넣고 땡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한국에서 만들면 이맛이 안날것이다. 햄도 그렇고 치즈도 그렇고 이런맛에 것들이 어디 파는지 모르겠다.

동양인 관광객을 위한 문구
여행하다 한글을 본적이 거의 없는데 백화점에서 봤다. ㅋㅋ
일본은 선진국 답게 어딜가나 가이드라인이 되어 있다. 부러웠다. ㅠ

나의 친구 뇽스와 한컷
내가 기껏 스모키 하고 왜 안경으로 가리냐고 해서 그날 렌즈와 30분 사투한 끝에 착용하고 나갔다.
그후에 눈이 뿌얗다며 다시 안경으로 갈아꼈다. 안경낀게 낫네 했다가 죽을뻔했다.
안경 뺀 모습은 이사진이 마지막일 것이다. 기억하도록 ㅋㅋ


프랑스에서 비는 늘 분무기로 분사하듯 내렸다.
그래도 꽤 많이 내린다 느껴져서 이정도면 한국에서는 거의 우산을 썼을 텐데 여긴 안쓴사람이 태반이다.

뇽스가 오페라 앞에 이쁜 스타벅스가 있다고 해서 데려간 곳이다.


비까지 오는 터라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안그래도 사람 많은 곳이라던데 뇽스가 주문하는 사이 나는 치열한 자리 전쟁을 했다.

몽빠르나스에는 우리 나라 63빌딩처럼 유명한 타워가 있다. 바로 몽빠르나스 타워
360도로 파리 전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매표소에 갔는데 오늘은 구름이 마니껴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래도 올라가겠냐고 물어서 그냥 올라가지 않다.
뇽스도 안올라가봤다는데 나중에 뇽스 일하는 평일에 나혼자 갔다왔다.ㅎㅎ
정말 실속없이 지하철만 타는 날 같았다ㅋㅋ

뇽스가 너무너무 입고 싶어 하던 속옷
요즘 프랑스에선 와이어와 뽕 없이
자연그대로 늘어지는것이 유행이라며ㅋㅋ

또 한참 지하철을 타고 베르시 빌라쥬로 향하고 있다.
파리의 지하철은 기차처럼 좌석이 마주보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첨에 지하철 너무 더럽고 쾌쾌한 냄새가 나고 뇽스가 쥐도 많이 보고 손바닥 만한 거미도 봤다길래
둘쨋날 까지 걸어서다는 여행을 택했다.
뇽스 따라다니다보니 복잡한 지하철을 여러번 탔는데 역시나 생각했던 것만큼 썩 기분 좋은 지하철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와 다른점이 있다면 전동차가 아닌것 같다는 점. 왜냐 여기 지하철은 버스 여러개 붙여 놓은거 마냥 바퀴가 가 달려있다.
그리고 자동문이 아니라는 점. 열차가 정차했을때 호선에 따라 스스로 열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방송을 자세하게 해주지 않는다는점. 내릴쯤에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잘 보구 내려야 한다.
되게 시크하게 역이름 하나 말하고 말던가 아니면 아예 방송하지 않는다.

비내리는 베르시 빌라쥬 공원. 비맞는는 것은 적응되지 않는다.


키스하는 연인. 파리에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서슴없이 애정행각을 하는 연인이 정말정말 많다.
100미터 전에서 부터 키스하는 것을 봤는데 300미터 걸어가서 뒤를 돌아 보면 여전히 입을 맞추고 있다.
기본이 10분인가보다 ㅋㅋ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넘넘 갖고 싶었다..ㅠㅠ


어느 가정용품 가게에서
식탁, 그릇 바닥타일, 소품들, 분위기 모두 맘에 든다.
나중에 인테리어할 때 참고할 만한 사진

뇽스와도 한컷. 뇽스와는 주로 거울이 있는 곳에서 같이^^

이런거 아까워서 어떻게 불 붙일런지....................

프랑스에 체인점처럼 있는 귀여운 과자점. 뇽스네 집 옆에도 있었던 과자점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포장 케이스가 이뻐서 소장품으로 살까 말까 했었는데 가격이...........;;
어차피 집 옆에도 있어서 나중에 생각하자 하고 나왔는데 결국 마지막날 바빠서 이것저것 못산게 넘 많다...ㅠ

집에 오는길. 세느강의 어느다리
우리 안양천만하던데 동양공전앞에 다리도 저렇게 하면 좋차나...;;


선영이가 살고 있는 곳은 시떼 섬으로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여의도 정도?
아기자기한 소품가게 많은 곳이라서 아침에 테라스에서 보면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오늘 정말 많이 돌아 다녔기에 집에가서 얼렁 밥먹고 쉬고 싶었다.
슈퍼에서 장보고 들어와서 뇽스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건 뇽스가  젤 잘한다는 것
내가 고기고기 노래를 불렀더니 스테이크 해줬다. 와인에 맥주는 늘상 빠지지 않는것이다ㅋㅋ

스파게뤼까지~~~~~
저 초록색 소스도 사오고 싶었는데... 이상한 맛이 날줄 알았는데 짭쪼름하고 꽤 괜춘한 맛이 난다.

이러고 언제 잤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뇽스는 취해서 영아한테 또 전화하고.... 그랬던거 같다ㅋㅋ



덧글

  • 현슈니 2011/03/02 13:16 # 답글

    ㅎㅎㅎ 데이터 얼른 복구 할께요~
댓글 입력 영역